투덜투덜

50보 100보

’50보 100보’처럼 우스운 말도 별로 없다.

100보 도망간 병사와 50보 도망간 병사가 똑같다니,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안일한 인식인가.

어떤 물건이나 현상을 얼마나 세밀하게 분별하고 그 구분된 것들 사이의 관계들을 파악할 수 있는지가 그 사회나 문명의 주요한 발전척도 중 하나일텐데 (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.)
저 ’50/100’에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고개를 주억거리는 곳은 그 얼마나 후진 곳인가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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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개로 구분되어 보여야 할 것들이 자신에게는 하나로 보인다면서 자신의 분해능이 떨어지는 것을 고백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, 그것을 ‘원래 하나이기 때문이다’라고 우기기 시작하면 참으로 민폐인 것이다. 대부분의 민폐가 그렇듯,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불편할 게 없고, 그 불편함, 황당/당황, 부끄러움 등등은 모두 다른 이들의 몫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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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나부터 잘해야 할텐데-_-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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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링

2017 추석

  • 다음 추석에는 집에 내려갔으면 좋겠다.
  • 토익시험 접수했다. (10/15@역삼중) 유형이 많이 바뀌었다는데, 확인해볼 방법을 찾아야지.
  • 감기가 잘 낫지를 않는다. 나을만 하다가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. 이거 엑스레이 찍어야 하는 건 아니겠지.
  • 계절은 참 좋은데, 어떻게 입어야 될지 감이 없다. 기온이 뚝 떨어졌다 싶다가도 땀이 좀 나는 날도 있고. 기본적으로 감기에 몸상태가 안좋은 것도 있고.
  • 옥동 살 때의 겨울사진을 찾았다. 눈 잘 안오는 동네인데 눈이 저렇게 왔었다니 신나서 찍었겠지ㅋ